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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예정된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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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SIT 작성일25-01-24 13:46 조회16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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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그 당시 내가 찬동생으로 여겼던 어느 영어강사가 저녁 늦게 전화를 한다. 그: 선생님, 인천 보살이 노무현이 큰 바위에서 저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나: 다른 곳에서 그런 말 하지 마라! 그: 선생님이니까 이야기하죠. 그가 입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그런 말을 했다. 그 뒤 6개월 후, 방송, 신문에 온통 노무현의 이야기로 도배되었다. 나와 그의 이야기는 노무현의 투신, 6개월 전이었다. 그러면 그 여자보살은 노무현의 자살 6개월 전에 그가 자살할 것이라는 것, 그 위치까지 어떻게 알았을까?

댓글목록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내 부친, 배 사업이 홀랑 망하고, 하루는 몇 권의 책을 들고 오셨다. 사주와 주역에 관한 책이었다. 몇 년 동안, 그 책들을 잡고 씨름하셨다.

그리고 장탄식을 하셨다. 이 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말년에 4년 가까이 병간호를 내가 다 했다. 물론 내 유학 생활은 그 전에 끝났다. 내가 내 모친, 연속하여 내 부친 병간호를 맡았다.   

어느 날, 이 날을 넘기면 내가 살 것이고, 아니면 이 날 간다.

그 날 저녁에 가셨다.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1980년대 초 성심여대 출신으로 외대 통역대학원으로 잔학한 “홍혜경: 88올림픽때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나중에 서울 종로 3가 학원가에서 영어화화 강사로 이름날렸다.

그(녀)는 소아마비 환자(?)였다. 그녀의 미래가 궁금하여 사주를 주라고 하여 내 부친에게 한 번 물어 보았다. 내가 아는 사람인데... 결혼 운이 있느냐...

이 여자 7~8살에 한 번 큰 고비를 넘겼군. 이 때 정도 결혼 할 수 있겠는데... 저 이역만리로 가서 살겠네... 이 때 명이 다 하겠다.

그녀는 나중에 학원강사를 그만두고 주영대사관 직원(= 대사 한국 비서)으로 가더니 영국남자와 결혼하여 영국으로 갔다. 혹시 7~8살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물어보니 7살때 소아미비가 왔다고 한다.

그러면, 과연 정해진 운명이 있을까? 그러면 왜? 그런 운명을 타고 나고 그것을 사주풀이로 읽을 수 있을까? 불운은 가급적 피하고...

그 어떤 영어문장을 두고 사람/능력/실력에 따라 해석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사주풀이도 마찬가지다.

주역을 보면 같은 점괘도 한 명은 아주 부정적, 한 명(= 안자)은 아주 긍정적을 보고, 안자의 풀이가 올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 
 
의문
(1) 그러면 왜 그런 운명을 타고나고, 불운이나 정해진 운명을 피할 수 있을까?

(2) 그러면 국운은 읽을 수 있을까? 국운은 우리의 시작을 어느 년도로 잡아야 할까?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별은 두성과 귀성인데...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우리 생이 과연 지구에서의 생으로 끝날까?
 
전생(= 前生)이 있을까?

어릴 때, 1970년대에 하루는 내 누이가 아침 일찍 학교 가기 전에 “외조부”가 돌아가셨다고 운다. 꿈에 배를 타고 가시는데 빨간 깃발이 달린 조선시대 나룻배를 타고 손을 흔들고...

내 부모님도 뜨악했다. 나도 학교에 갔고, 1교시가 끝나니 담임 선생이 와서 조부 상이 있다고 집에 가라고 했다. 
 
그 후

내 외조모는 1년 후. 정확하게 그 날, 그 시간에 가셨다. 그 며칠 전에 조모 꿈에 조부가 오라고 한다고... 그래서 내 조부, 조모 제사가 한 날, 한 시다. 
 
내 모친이, 당신의 모친(= 외조모)를 묻고, 49제에... 그 다음 날에 아침에 꿈 이야기를 하신다.

꿈에 당신의 어머니를 보셨다고

내 모친의 꿈에 조모를 뵙고
(1) 그렇게 가셔서 서운하지 않느냐... 고개를 저으면서 조금도.
(2) 당신(= 내 모친)이 자신이 언제까지 살 수 있는지... 환갑이다.

내 모친, 내가 귀국하고. 그 뒤 정확하게 환갑 지나고 며칠 뒤 가셨다.

그러면. 사람의 “생(= 生)”이 이미 정해진 것인가?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노무현 투신 6개월 전에 그 장면을 보았다는 인천 보살...

그러면 나는!!!

나도 그러는데...

갑자기 한 장면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내가 원한다고 보이는 것이 아니다.
 
주로 정신집중이 되어 명상(?)할 때.... 

순간적으로 한 장면을...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정말 생생하게 

나는 보았다. 다만 입을 꽉 다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흉부외과 출신 동생 놈도 “형님아, 미쳤다!”라고 하는데...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어느 날 새벽, 잠시 잠이 들었다.

찰흙처럼 깜깜한 밤(?)에 강 옆에 내가 있었다. 그런데 저 강 위쪽에서 청사초롱을 실은 종이 배가 줄줄이 내려오고 있었다.

보고 있으니 그 종이 배들은 저 아래로 떠내려가고 그 밑에는 절벽, 깜깜한 심연이 있고, 심연으로 떨어졌다.

보고 있으니 너무 애잔하고 슬퍼... 

몸을 숙여 종이 배를 몇 개 꺼내 건질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 속에서 “삼도천이다! 손대지 마라!”

얼른 뒤로 물러났다.

이 꿈은, 나라를 뒤흔든 큰 사고 며칠 전 이다.

나는 내가 사람들을 보면서 갑자기 보게 된 것을 일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겪어야 할 숙명에 내가 끼여들 필요가 없다. 그러다가 내가 주둥이를 함부러 놀린디고 급살 맞으면 

내 형제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주의주고 경고해도... 듣지 않더라.... 그게 그 사람이 겪어야 할 그 사람의 숙명이니까!!!

내가 쓸데없는 주둥이를 놀려도 변화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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