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영어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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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SIT 작성일23-01-26 04:33 조회2,348회 댓글3건본문
영어교육계에서 “그 무슨 비법” 운운하거나 “이것만 하면 된다”는 녀석들은 모두 사기꾼이고, 정말 좋은 말로 미화해면 “순도 100%의 구라쟁이고, 뻥쟁이들”이다.
이 세상에, 아니 이 우주에는 공짜라는 것은 일체 없다.
풍요한 수확을 바란다면 반드시 열심히 땅을 갈고 좋은 씨앗을 심고 땀 흘리고 부지런히 가꾸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그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노력해야 한다.
모든 언어 공부의 기본은 모방이고, 암기이다.
영어공부 방법? 역으로 생각해 보면 즉시 알 수가 있다. 우리말에 “날이 저물다”라는 표현이 있다. 그러면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은 “날”과 “저물다”를 별개로 따로 따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날이 저물다” 이렇게 사용하고 발음해야 한다.
우리말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가장 쉽게 간단하게 우리말을 배우는 방법은 우리가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문장/표현들을 우선으로 배우고 암기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영어도 그렇게 배우고 암기하면 된다.
영어를 가장 쉽고 간단하게 배우기를 원한다면, 영어사전 한 권을 선정하여 사전에 실린 표현을 가급적 문장 단위로 모두 암기하면 된다. 10,000~20,000 문장만 암기하면, 영어공부 기초는 확실하게 다진 것이 된다. 이것을 정확한 발음으로 나타내면 그게 바로 영어회화이다.
서울 성북구 미아리 고개 입구에 위치한 성신여대 출신중에 81~86 학번들 중에서 영어 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79(?) 학번 홍혜경”을 잘 알 것이다. 성신여대, 외대 통역대학원 출신으로 영어회화 잘 하는 사람으로 그 당시에 아주 유명했고, 성신여대 학교 차원에서 홍혜경을 몇 번 초청하여 영어 관련 특강을 여러 번 했다. 그녀는 90년대 초에 영국으로 건너갔고...
원래 영문과 출신이 아닌 홍혜경은 영어공부도 사실상 대학 3학년 때에 시작하였다. 어릴 때 병으로 몸이 불편하여(= 소아마비) 대학 졸업 후를 걱정하여, 병아리 감별사, 보석 세공을 배웠으나 모두 포기하고 영어강사로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시작한 것이 영어공부이다
그녀는 종로 3가 학원가에서 영어회화 강사로 근무했을 때 아주 유명했다. 그녀는 여자로는 성량이 풍부했고, 영어발음이 아주 우수했다. 그녀를 만나 이야기해 보면 다들 그녀를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로 인식했다. 사실은 영어공부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몇 년 되지 않았는데...
그녀는 영어문법이나 독해 공부에 치중한 것이 아니다. 물론 처음부터 영어회화에 집중했지만... 그녀의 공부 방법은 아주 간단했다. 2만 문장 정도를 소리로 암기했다. 큰 거울을 앞에 두고 다양한 표정을 지어가면서 큰 소리로 정확한 발음으로 2만 문장 정도를 암기했고, 이게 그녀의 영어 공부 시작이다.
영어공부를 가장 쉽고, 단순하면서 가장 확실하게 하고 싶은 사람은 영미영어시전 한 권을 선정하여 그 예문을 다 암기하면 된다. 이게 가장 빠르고 튼튼하고 분명한 토대가 된다. 이게 되어야 그 위에 무엇을 올릴 수 있다.
이 정도를 하지 못하면 제대로 영어 공부할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영어공부에서 성공할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덤비지 않는 것이 좋다.
영어를 소리 내어 암기하라는 것은 한 때 일본에서 통역의 신으로 불린 “쿠니히로 마사오”의 방법이고, 주역의 대가들아 주역을 암기 시키는 방법이고 이전 조선시대 선비들이 사용한 방법이다.
동경대 영문과 교수 몇 명이 미국 대학으로 교환교수로 가게 되었는데, 영어가 걱정이 되어 스승 “쿠니히로 마사오”를 찾아왔을 때, 그는 “Washington Irving의 The Sketch Book” 한 권을 암송하면서 “이렇게 해라!”고 했다는 내용을 일본 영어학술지에서 본 적이 있다.
1990년대(?)인가 중국에서 “Crazy English”를 주창한 리양(?)은 영어 소설책 몇 권을 최대한 큰 소리로 미친 듯이 암기하라고 했다. 그래서 “Crazy English”라고 했고, 정말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소설책 몇 권을 그렇게 소리로 암기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그래서 이것 대신에 영영사전에서 2만 문장 정도를 발췌하여 암기하라는 것이다.
분량이 너무 많은 최근 사전은 시작하기 힘드니, 분량이 적은 사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① Random House Webster’s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② Merriam Webster New World English Dictionary계열의 사전은 모두 가능
①에 있는 내용, 특히 동사를 중심으로 하고, 예문은 모두 A-4 용지에 (워드로) 옮긴다. 반드시 그 어원을 Merriam Webster New World English Dictionary에서 찾아 함께 기록한다.
이것을 A-4 용지로 출력하여 비닐로 코팅한다. 비닐로 코팅하면 아주 편리하다.
이것을 들고 하루에 몇 장씩 암기하면 된다. 주변에 사람이 없다면 가급적 큰 소리로 암기하면 더욱 좋다. 그래서 리양이 그의 영어(?)를 “Crazy English”라고 했다. 나중에 사고 쳐서 감방으로 갔지만...
“Random House Webster’s Dictionary of American English( Edited by Gerard M. Dalgish”을 권하는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다른 사전을 사용해도 된다. 권하는 이유는 ①분량이 많지 않고/적당하고 ②나에게 PDF 사전이 있다. 따라서 일일이 워드 작업을 하지 않아도 copy하여 자료를 만들 수 있다. 사이트 정회원이 산청하면 보내준다.
이전에 강남구청에서 M-GRE 인강을 했던 “홍선웅”이라는 강사가 찾아와서, 중등부 영어강사로 일을 하는 자신의 친구, 그의 영어 실력을 빨리 늘리는 방법이 없겠느냐... 그래서 내가 이 방법을 권했고. 그(= 홍선웅)의 간곡한 부탁으로 그의 친구를 내 연구실에 출근하게 만들고 공부시키니 내 눈길이 머물면, 하는 척만 하고... 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 결국 내가 2달 정도 시키다가 포기하고 데려가라고 했다.
말을 물가로 끌고 와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지는 못하는 법이다. 이 정도를 못하면 도저히 진짜 영어의 길을 걷는 사람(= 교사, 강사, 번역가...)이 아니기 때문이다. 공부는 결기가 있어야 하고, 또 실행해야 한다.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청와대에 있을 때 “한승주”를 외무부 장관으로 발탁했는데... 이 사람 역시 “영어문장 암기의 달인”이다. 그는 항상 뒷주머니에서 좋은 영어문장이 적힌 수첩을 챙겼고, 조금이라도 틈이 나면 꺼내보면서 암기했다.
한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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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상당수의 젊은이들이 은연중에 자신을 마치 모든 것을 다 요구할 수 있는 “King”이나 “Queen”으로 인식하고, 상대방/세상은 그의 요구를 다 들어주어야 할 종(= Slave)이나 아낌없이 주는 부모나 나무로 보고 있다. 그런데 자신들은 그런 “King이나 Queen”이 아니고 그리고 “spoiled baby/child”들의 모든 투정을 다 들어/받아 주는 그런 존재는 이 세상에는 없다. 이것을 빨리 깨우쳐야 “spoiled baby/child”에서 벗어나서 어른이 되기 시작한다.
이 세상이/상대방이 자신의 요구를 다 들어주지 않으면, 마냥 억울해하고, 자신을 피해자로 간주하고, 이 세상은/상대방은 가해자고. 나쁜 놈이고, 척결해야 할 악이고...
그러면 그 사람은 영원히 “spoiled baby/child”로 남게 되고, 육체는 어른이 되고 늙어가지만 그 속에는 어른이 되지 못한 어린 아이가 있고...
Peter Pan!!!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Mosit Vocabulary System은 영어교사, 강사 혹은 영어어휘/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기존과 다르게 공부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메일로 월, 화, (수), 목, 금요일 보내고 대략 3~4달 공부할 분량이다. Mosit와 함께 3~4달 단어 공부한다고 보면 된다. Entry는 200개고 2~3차로 다듬어진 내용은 비닐 file에 넣어 검은색 파일집 형태로 배송된다.
가격: 100만원.
문의: mosit 2015@daum.net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알고 보면 인간은 그 누구든지 아픔이 있고, 어둠이 있다. 나만 아픔이 있고 어둠이 있는 것이 아니다. 겉으로 드러난 남을 보고 부러워할 필요도 없고, 열등감에 시달릴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욕심 낼 필요도 없고, 묵묵히 내 인생길을 가는 거다. 그러다가 언젠가 염라대왕 앞에 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