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를 쓰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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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SIT 작성일22-10-19 10:40 조회1,405회 댓글5건본문
“인간”은 그 자체가 모순 덩어리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지키려는 동물의 본능도 있고,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또 그것을 과시하려는 속성도 있다. 그래서 무리수를 두기도 한다. 내로남불도 그것이다.
“그런 인간들이 모인 사회”는 그 자체가 모순 덩어리다. 그래서 법이 있고 규범이 있고, 도덕이 있다. 아니면 바로 동물의 본능이 지배하는 정글이 된다.
사회는 또 아주 냉정하다. 이게 당연하다. 왜? 사회 구성원들 그 자체가 자기 이익을 최고로 여기고 남을 배려하고 남과 자신의 이익을 공유하지 않는다.
아니... 사회의 구성원인 자기 자신도 남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데... “사회가 냉정하다, 사회가 어떻다...”라고 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존경을 받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러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 사회다. 우선 그 방향이 제대로 선정이 되고, 그 다음 필사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 그래도 안 되는 것이 사회이고, 그 경우에는 할 수 없다. 그게 운명이다.
방향 선정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상상이 아니라 현실을 배경으로 자신을 아주 객관적으로 그리고 차가울 정도로 냉정하게 평가하고, 그 다음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회가 아니라 사회를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그 속에 자신을 넣어 보아야 한다.
사회는 떼를 쓴다고, 억지를 부린다고 그 어떤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받으려면 남들이 인정할 탁월한 실력을 내보여야 한다. 그리고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한다.
사이트 회원증의 한 분, 그의 질문에 아주 퉁명한 답변을 했다.
“남이야 고사 상에 돼지 머리가 아니고 개나 고양이 머리를 올리든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정말 자신의 길이 올바르다고 확신하면 자신의 길만 가면 된다고...”
나는 그가 현직 영어 교사인지 아니면 학원 강사인지... 모른다. 그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남의 고사 상에 무엇이 올라가 있는지 신경 쓰지 말고, 우선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으라는 의미였다. 그는 내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그래서 내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잘 키우면 큰 들보대가 되겠구나, 눈여겨 볼만한 놈이구나!”이러고 지켜보고 있다.
사이트 답변을 보면, 나는 결론을 절대 제시하지 않는다. 심지어 “어느 책 몇 page에 이런 내용이 있다”. 이러고 반드시 필요 충분 조건을 보여준다. 그리고 내 의견을 제시한다.
사람의 언행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 특히 입증해야 한다.
반박을 하려면 분명한 물증을 제시해라!!!
빈번하게 만나지는 않지만 문자를 주고받는 현직 교사가 5~6명이 있고, 학원 강사는 여러 명이 있다. 심지어 급하면 저녁 늦게, 새벽에 문자를 날리는 분도 있다.
안부 인사를 빼면, 학교나 학원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답변을 어떻게 하면 됩니까? 이런 상황은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 이런 내용들이다.
학교는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듣고 있다.
언젠가 질문(반박?)이 메일로 온다. 내용을 보니 이거 교수급 이다... 이러고 설명했다. 그는 억지로 떼를 쓴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와 논리를 제시했고, 그래서 인정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중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속으로, “이 놈 천재구나!”
사이트 질문에서 몇 번 면박을 당한 회원이 있다.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정확한 근거가 무엇이냐???
그는 그래도 난 사람이었다. 기분 나빠하지도 않았고, 최선을 다하여 글을 수정하고 다시 올렸다. 그 후 그에게 메일이 왔다. 이직할 때 그게 그렇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그 글을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다른 회사로 이직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고....
교사라면, 강사라면 학생을 다루는 직업이다. 이제는 교사도 바뀌어야 한다. 이익과 권리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책임을 다 해야 한다. 이미 강사는 많이 바뀌었고, 바뀌고 있다.
교사는 잡무가 많고 강사는 잡무가 없다??? 정말 현실을 모르는 이야기다!!! 교습소나 소형 학원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학원에서는, 학교처럼 국가나 단체에서 사람을 지원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강사가 온갖 잡다한 잡무를 다 한다. 이것도 모른다???
이런 것을 모르면 정말 초짜다!!!
그 다음 교사, 강사는, 감정을 내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명확한 증거와 논리로 학생들을 설득해야 한다.
강사가 특히 교사가 감정 조절을 못한다... 그러면 그만 두어야 한다.
어른 껍질을 뒤집어쓴 어린아이가 교사나 강사가 된다???
그가 맡은 학생들을 망친다!!!
그 무엇을 반박하려면 명확한 논리와 분명한 물증을 제시해라!!!
그러면 나도 인정하고 그만큼 존중하고 대접한다!!!
나는 떼를 쓰면 그 순간부터 그를 바보, 얼간이로 간주하고 그렇게 취급한다. 몽둥이는 하나씩 꺼낸다.
교사 Youtube 활동할 수 있다. 이익 창출에서는 문제가 되지만 공익 개념으로 가면된다. 왜 교사들이 자신의 강의내용을 올리지 않을까? 빵빵한 월급에 돈도 되지 않는, 아니 돈만 잡아 먹는 그런 귀찮은 일을 왜 할까?
가령 어느 교사가
정말 뛰어난 교사들이 그런 활동을 하면 우리 교육 판도가 확 바뀐다.
반박하려면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물증 제시하고 설명하면 된다!!!
그러면 그 설명이 합당하고 물증이 명확하면 나도 당연히 인정한다. 그러나 떼를 쓰면 용납하지 않는다.
“heritage”에서 “hered-”는 (가고) 남겨진 것을 의미한다. 접미어 “-age-”는 대략 5~6가지 의미로 사용된다. “heritage”에서 “-age-”는 “모두, 전체”를 의미한다. 그래서 “heritage”는 그 어떤 사람이 죽고 남긴 것 모두를 의미한다. 심지어 왕이나 귀족의 작위도 포한된다.
여기에서, "community"나 심지어 “nation-state”가 남긴 것으로 확대되어 사용된다. 따라서 “heritage”에는 이전 세대의 artefact/artifact, 건물, 전통, 심지어 folklore... 등도 다 포함된다.
“heritage”는 포괄적인 단어이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문화유산은 “cultural heritage”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서 “intangible heritage”이라고도 한다.
우리 회원들은 단어 공부는 가장 기본에서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리고 시건방진 생각은 버려라!!!
나는 이전에 강남구청 인강을 했던 어느 강사가 이의를 제가하면, “나는 알고 너는 모른다”라는 그따위 아주 시건방진 생각을 아예 하지 않는다. “저 녀석은 파악했고, 나는 파악하지 못한 것이 머지?” 이러고 그의 관점에서 보려고 한다.
댓글목록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여론 조사라는 것이 있다. 왜 여론조사를 하느냐하면 모든 사람의 의견을 모두 다 파악할 수가 없다. 이것을 모른다면... 마찬가지로 전국에 있는 모든 영어교사를 다 파악할 수가 없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것을 모른다면...
그 어떤 내용이 틀렸다고 주장하면 그 입증 책임은 그 사람에게 있다. 가령, 당신이 틀린 이야기를 했으니 그것을 당신이 입증하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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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기분이 나빠서 과격하게 이야기한 것은 님이 “모든 강사/교사가 틀렸다”고 bold statement를 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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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제가 된 것은 “교사”를 거론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단 한 명의 교사라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설명한 “동영상”이 있는 사이트를 올리거나 하다못해 “블로그” 주소라도 올리면 된다. 그러면 내가 직접 사과한다!!! 나머지는 구질구질한 변명이다.
영어교사가 소위 말하는 일타강사를 공격하면 빠들이 설친다고... 그래서 겁이 나서 못한다고 하면... 세상 물정을 정말 모르는 소리다!!! 한마디로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겠다는 소리다. 강사끼리 대판 큰 싸움이 난 적이 한 번 두 번 인가? 강사와 학생 사이에도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 것이 한 번 두 번인가?
교사가 Youtube 활동을 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단 대부분 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이익을 추구하면 문제가 된다. 이것을 제외하면 영어 교사, 강사, 기타 모두 같은 입장이다. 교사만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종의 “피해 의식”이고 “특권 의식”의 발로이다. 왜? 교사는 공격(?)당하면 안 되는가?
교사도 “특권 의식, 권위 의식”을 내려놓고 공격당하고 그래야 발전한다.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교사”라는 직업은 그 누구도 공격할 수 없는 “성역”이 아니다!!!
겨우 내세우는 것이, 교직 시험에 되었다고??? 지금이야 교직 시험에 된 것이 그 무슨 특권이라도 누리게 된 것으로, 생각하는데... 정말 어리석다! 내세울 것이 겨우 그것뿐이냐?
그 어쭙잖은 특권 의식, 권위 의식 다 내려놓아야, 자신을 알 수 있고, 현실을 알 수 있다.
교사는 실력으로 증명하면 된다. 교사가 정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Youtube”에 올리거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그 무엇이 문제가 되나?
나도, “나이, 학위, 경력...” 다 거론조차도 하지 않는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대부분 교사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학교는 “정말 따뜻한 온실”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학교는 교사가 현저하게 무능해도, 수업을 개판 쳐도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잘리지 않는다.
‘대형 학원’의 강사, 소위 말하는 1타 강사가 되지 않으면 살벌하다. 같은 학원 내에서 강사끼리도 경쟁해야 하고, 수강생 숫자 줄어들면 정말 가시방석이고, 수업 심한 경우 늘 하루에 연타로 4~5시간해야 하고, 방학에는 더 심하고, 내신 기간에는 모든 교과서, 심지어 각 부교재 다 다루어야 하고, 학생과 학부모 관리에, 사고치는 녀석들 파출소에서 빼와야 하고...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아침에 문자가 두 통이 와 있었다. 하는 포항이고 하나는 서울 송파이다. 송파는 학원 원장이다. “선생님, 그냥 좋게 좋게 어르고 달래면 되는데 왜 애를 쓰세요.”
진정한 친절이라는 것은 때로는 차갑고 냉혹하다. 가령 학급에서 꼴찌 학생이 나중에 서울대 법대를 가겠다거나 서울대 의대를 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듣기 좋게, 속으로 비웃으면서 “너는 할 수 있어. 열심히 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냉정하고 차갑게 성적표를 가지고 와서 서울대 법대나 서울대 의대로 진학한 아이의 성적을 보여주고 그 아이의 성적과 비교하면서 이런 차이가 있고, 극복하려면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하고...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할까?
영리한 아이라면, 언젠가, 진심으로 속으로 라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할 것이고, 아니면 할 수 없고...
오만과 편견...에 젖어있으면 현실을 보지 못한다.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어느 분이 그런다. 일부 학원 강사가, 김찬호 선생이 아직 젊어 보이고, 이미지가 사슴 같아서 더 크기 전에 짓밟아 버리고 싶어서, 모르면 덤빌 수 있는데, “mosit”를 알고 있으면, 그 뒤에는 입에서 노린내를 잔뜩 풍기는 아주 흉포하고 거대한 호랑이가 앉아 있다는 것을 아는데, 감히 어떻게 덤비겠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