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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as risen from the dead”의 올바른 해석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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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SIT 작성일22-10-30 20:11 조회1,34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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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과 수동태

 

When therefore he was risen from the dead, his disciples remembered that he had said this unto them; and they believed the scripture, and the word which Jesus had said.

(출전: King James Bible John 2:22)

 

영어공부에서 고정된 관념, 편견은 그 이상의 발전을 꽉 막고 저해한다. 영어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언어 공부에서는 합리적이지 않는 것, 논리적이지 않는 것은 극히 조심해야 하고, 그 무엇보다도 실재 현실에서 저런 것들이 사용될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모든 공부에서는 맹목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일단 의문이 발생되는 것은 의심하고 파고들어야 한다.

 

여기서 2 부분이 문제가 된다.

 

하나는 “be risen”이다. 이 것을 보면서 의심해야 한다. 형태는 수동태 같은데... 과연 수동태인지?

 

영문법은 불문법과 라틴어 문법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불문법에서, (현재/과거) 완료는 영어의 “have”동사에 해당되는 “avoir”동사로 만들어지는 경우와, 영어의 “be”동사에 해당되는 être”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후자는, 흔히 왕래발착에 한정된다고 한다.

 

be gone, be come, be arrived, be risen, be set. be perched... 이런 계열의 동사이다. 가령, “They were gathered.” 이런 문장도 수동태가 아니라 동작의 완료/종결을 나타내는 문장일 수도 있다. Cf) They were gathered by the officer.

 

그 다음은 “the dead”이다.

 

정말 어리석은 녀석들은, 맹목적으로 “the + 형용사 = 복수 보통명사이렇게 알고 있다.

 

“the + 형용사 = 복수 보통명사이러면, 맹목적으로 믿지 말고, 이게 과연 타당한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the + 형용사 = 복수 보통명사는 원리원칙이 아니라 일부 특정 계열의 형용사에 적용된다. 특히 신체 상태(= 가령 the old, the young...)”경재적인 상태(= 가령, the poor, the rich, the unemployed...)”을 나타낼 때에 많이 사용된다.

 

“the dead”는 단수로 사용되고, 복수로 사용되기도 한다.

 

사전

dead : one that is dead now usu. used collectively <the dead and the living

(출전: Merriam Webster's Third New International English Dictionary)

 

고전

Then the dead was carried out; and the procession moved forward, to the sound of many voices and many instruments, mingled in a loud and solemn dirge. The body of Paralus was reverently laid upon the funeral pile, with the garments he had been accustomed to wear; his lyre and Phrygian flute; and vases filled with oil and perfumes.

(출전: Oscar Wilde’s The Picture of Dorian Gray, Chapter, XVI.)

 

현대

Cardinal de Bricassart charted a private plane in Athens; he, Meggie and Justine brought Dane home to Drogheda, the living sitting silently, the dead lying silently on a bier, requiring nothing of this earth anymore.

(출전: Colleen Mccullough’s The Thorn Bird, p 648) “Dane”이 자기의 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추기경 “de Bricassart”“Meggie”, “Justine”과 함께 Dane의 시신을 그리스에서 호주로 운구한다. the dead = Dane

 

“You deserved a loving son,” Joey said at last. “Good thing you had two, huh?” He closed his eyes. “I’m sorry, Jesus, I’m sorry.” His heart ached with remorse, as heavy as an iron anvil in his chest, but conversations with the dead couldn’t provide absolution.

(출전: Dean Koontz’s Strange Highways, pp 12-13)

부친의 장례식을 앞둔 저녁. “Joey”는 자신의 인생은 완전 실패, 형은 성공.... 여기서 the dead는 부친을 지칭한다.

 

그러면,

“He was risen from the dead”을 두고, “그는 죽은 자가운데 부활하시고...” 이렇게 번역하면 과연 타당할까?

 

여기서 “the dead”죽은 자들로 번역하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 그러면 여기 “the dead”를 과연 누구로 봐야 하나?

 

특정 죽은 자들로 보면, 죽지 않은 예수는 시체 사이에 있다가 몸을 일으켰다는 의미인가? 그러면 죽은 것으로 인식된/가장한 예수는 다른 시신들과 함께 안치되었다는 의미인가?

 

이전 1970~80년대 정통(= 나중에 성문)종합영어에서 관사를 보면, “good”에 정관사가 사용된, “the good”좋은 사람들이렇게 번역하지 않았다. 그 책에는 “the good”(= )”으로 번역했다. 이런 내용은 18~19세기 고전 영문법 학자의 저서를 뒤지면 등장한다.

 

이 논리가 “the dead”에 적용되면,

 

“the dead”는 최소한 3가지 의미를 가진다.

 

① 죽은 자

② 죽은 자들

③ 죽음

 

“the dead”죽음으로 파악하면

 

그러면

 

“He was risen from the dead”

예수는 죽음에서 부활하시고...”가 된다.

 ​ 

증거는 차고 넘친다.   

 

  Workers at a funeral home in Mississippi were shocked earlier this week when a man awoke from the dead.

   Walter Williams, 78, spent hours in a body bag Wednesday night after he was declared dead.

   Workers were getting ready to embalm him when he started kicking trying to get out of the bag.

   The coroner couldn’t find a heartbeat and declared Williams dead.

   But doctors say his pace maker may have stopped working.

   Williams is now recovering in the hospital.

(출전: : https://wgntv.com/news/man-wakes-up-in-body-bag-at-mississippi-funeral-home/}

사망 판정을 받았으나 시신을 넣어두는 “bag”에서 깨어났다.

댓글목록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영어는 내 마음대로 마구잡이로 하거나 우기는 것이 아니다. ①정확한 근거(= 필요.충분조건), ②분명하고 명확한 논리, ③역사적인 유래와 문화 배경... 등이 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 언어는 일종의 사회/문화/역사적인 약속이고 전통이다.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단어의 의미와 쓰임새가 아주 정확해지면 좋은 점도 있지만 아주 불편한 일들이 발생된다. 가령 “어느 정도 무게, 부피, 크기”의 돌/바위만 “돌/바위”라고 한다면 그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들을 나타낼/묘사할 단어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단어 수가 몇 십 배가 증가해야 하고, 그러면 일부 특정 세력만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어는 그 의미와 쓰임새가 정확해져야 하지만 또한 쓰임새가 많아야 한다. 그 쓰임새를 문맥에서 조절하는 것이다.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그러면 이것이 가능할까? “the dead of (the) winter”

가능하다. 이런 Title의 소설도 있고, 노래도 있다. “적막한 깊은 겨울”로 파악하면 된다. 관사가 없는 “the dead of winter”는 널리 사용된다.

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영어공부에는 정확한 근거(= evidence = data = reference)와 논리가 가장 중요하다. “Reference”에는 어떤 사전, 어떤 문법책(= 어떤 학자의 어떤 책), 어떤 책, 어떤 언어학 Journal 몇 페이지, 어떤 학자... 이런 것을 정확하게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

아니면 그 아가리 닥쳐라!!!


mo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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