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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y”의 의미와 그 형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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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SIT 작성일22-08-22 12:13 조회1,49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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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교사 짓하는 녀석들이나 강사 짓 하는 녀석들이나 둘 다 글러 먹었다. 그래도 온실 속에서 탱가탱가 놀면서 교사 짓 하는 녀석들보다 강사가 훨씬​ 더 낫다. 강사들은 못하면 퇴출되고 밥줄이 끊어지기 때문에 그래도 교사들보다는 더 공부하고 노력하려고 한다.

 

헌신, 희생... 정말 웃기는 단어들이다. 위선에 찌든 교사짓하는 꼬맹이들이 간혹 이런 단어를 입에 올리는 데 사실 진짜, 진짜 역겹다.

 

그 더러운 주둥이 꽉 다물라!!!

 

헌신, 희생... 정말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 정말 같잖은 헛소리 하지 말고, 국민들의 고혈을 짜 내서 주는 두툼한 월급, 그 가치만큼만 하면 된다.

 

하루에 최소한 2~3시간도 공부하지 않는 놈/년들이 감히 어디서 교사라고 그래!!!

 

제대로 일을 하고 권리 주장하는 거다.

 

 

 

영어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휘 공부이다. 집을 지을 때 영문법은 골조 공사라고 보면, 어휘는 벽돌과 ‘mortar’이다.

 

어휘 공부만 바로 해도 영어공부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쉬워지고 이해하기 쉽고, 정말 오래 오래 기억된다.

 

어휘는 그 어원도 아주 중요하지만, 그 역사적인 유래, 배경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industry”라는 단어는 영국에서 중세 때부터 사용되었다.

 

원래는 “diligence”를 의미한 라틴어 “industria”에서 시작되어 중세 프랑스를 거쳐 영어에 유입되었다. “industry”에서 “in-”은 내부를 의미하고, “-dust”“build, make”를 의미한다.

 

중세 유럽의 역사를 보면 물건을 만드는 장인이나 상인을 중심으로 길드(= guild)가 등장한다. 어떤 장인 밑에서 그의 기술을 배우고 물건을 만드는 도제(= apprentice)가 등장한다.

 

이 때부터 “industry”라는 단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여기에서 “industry”의 의미가 근면 + 기술이 된 것이다.

 

우리가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영국에서 시작된, ‘steam’ 엔진의 개발로 시작된 산업혁명 그 이후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안도에서는 영국에서 건너온 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인도의 장인이 만든 보다 영국에서 건너온 천, 기계로 짠 의 품질이 너무 월등했다.

 

, 방직의 경우 인간의 기술이 기계에 완전히 압도되었다.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도 길드(= guild)가 붕괴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industry”의 의미 근면 + 기술에서 기술의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길드(기술)가 붕괴되고 대량 생산(산업)이 시작되니, “industry”의 의미(= 근면 + 기술)에서도 기술산업으로 대체가 되기 시작했다. 결국 “industry”에서 기술이라는 의미는 퇴출되고 그 자리를 산업이라는 의미가 꿰 차게 된다.

 

“industry”의 의미가 근면 + 기술에서 근면 + 산업으로 변하고, 여기에 따라 형용사도 갈라지게 된다.

 

근면을 의미하는 형용사는 “industrious”가 되고, “산업을 의미하는 형용사는 “industrial”가 된다. “-ous”는 그 어떤 것의 특징이나 성향을 나타내기도 하고, “full”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학에서 학부이든지 석사 과정 그 이상이든지, “James Joyce”라는 작가에 관해서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전 서울대 영문과 석사과정이나 서강대 영문과 석사과정에서 영문학 부분에서 “James Joyce”“Dubliners”는 필독서였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어느 녀석이 서울대 영문과 석사과정으로 가겠다고 하여 족보 문제를 들고 와서 문제 풀이를 해 주었지만 여기서도 “James Joyce”의 이야기가 등장했다.

 

“James Joyce”“Dubliners”를 읽어보면 이런 내용이 등장한다.

 

All his long years of service gone for nothing! All his industry and diligence thrown away! As a young man he had sown his wild oats, of course; he had boasted of his free-thinking and denied the existence of God to his companions in public-houses.

 

여기서 “industry”는 근면을 의미한다. “industry and diligence”로 반복하여 그 의미를 강화한 것이다. 마치 명명백백(= 明明白白)처럼...

 

영어교사 녀석들, 교무실에서 수업과 수업 시간 비는 그 긴 시간에 잡담하고 쓸데없는 짓 하면서 낭비하지 말고 교재 연구하거나 영미고전이나 읽으면서 영어공부하고 그러면서 어휘나 문법 설명에 정말 중요한 예문 발췌하고...

 

, 제대로 해라!!! 이 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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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IT님의 댓글

MOSIT 작성일

서울대 영문과 대학원 박사 과정 (문학)시험은 나도 감당하기 어렵다. 그러나 석사 과정 시험 문제는 대충 어느 정도 짐작한다. 가령 다른 대학과 달리 서울대 영문과 대학원 석사 과정 시험문제에서 “Stream of Consciousness”를 논하라고 나오지 않는다.   
 
“James Joyce”의 “Dubliners”이나 “William Faulker”의 “Sound and Fury”의 한 대목, 몇 줄 제시하고 identify하고 논하라... 이렇게 출제될 수 있다. 이 경우 누구의 작품이고... 여기에 반드시 “Stream of Consciousness”을 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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